'기황후'의 주진모가 처참한 몰골로 잡혀왔다.
'기황후'에서 고려왕으로 복위했던 주진모가 포박 당한 채 원나라로 끌려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결박된 상태로 얼굴에 상처가 가득하고 옷이 여기 저기 찢겨져 있어 격한 상황을 겪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한 주진모를 노려보는 지창욱과 두 사람이 대립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하지원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고려로 돌아간 왕유(주진모)는 복위와 동시에 정복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원나라에 군사지원과 공녀, 환관, 조공 등을 바치는 것을 거절했고, 이어 원나라의 세력을 등에 업고 횡포를 저지른 관료들을 골라내 처단하며 원나라를 배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왕유가 원나라에 반기를 들자 타환(지창욱)은 고려의 해상무역을 봉쇄했고, 43회 예고에서 타환이 "당장 왕유를 잡아 들이거라"는 명령을 내려 복위 후 거침없던 왕유가 무엇으로 인해 다시 끌려오게 되는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한편,'기황후'는 타환이 염병수(정웅인)의 계략으로 승냥(하지원)이 왕유와 밀서를 주고받는다는 오해를 하고 5년 간 계속해서 전쟁에서 패배하며 광기 어린 왕으로 변해가고, 패전 후 돌아온 장수에게 칼을 휘두르며 살벌한 연기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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