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대변인들' 카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봄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서재석 TV 본부장은 "'대변인들'이 '썰전'과 비슷하다"는 말에 "'썰전'과 어떤 부분이 겹치는지 현재로서 이해가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들'은 스튜디오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들고 나와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패널들이 의견을 나눈다. 이슈를 제공하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긴 하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신선한 포맷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KBS는 2014년 봄 개편을 맞아 '시사진단', '좋은나라 운동본부 시즌2', '소중한 나눔의 이야기', '대한민국 창업 프로젝트 천지창조', '엄마의 탄생',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이하 1TV), '밥상의 신'(2TV) 등 9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반면 '대한민국 행복발전소', '생방송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KBS 걸작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속으로(재)'(이하 1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맘마미아', '비바 점프볼'(이하 2TV) 등 8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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