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스승 사미 히피아 감독(41)이 끝내 경질됐다.
바이에르 레버쿠젠은 5일(이하 한국시각) 히피아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시즌까지 히피아 감독과 공동 감독을 맡아 온 사샤 레반도프스키 현 유소년팀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레버쿠젠은 시즌을 마친 뒤에 신임 사령탑을 선임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최근 12경기에서 1승2무9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결국 결국 감독 교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버쿠젠은 이날 열린 함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4위에 포진해 있다.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레버쿠젠의 경영 이사인 미하엘 샤데는 "현재의 위기와 관련해 신중하게 고심한 끝에 결정했다. 그동안 헌신해준 히피아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아우크스부르크 의 현감독 마르쿠스 바인지를, 베르더 브레멘의 전 감독 토마스 샤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히피아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레버쿠젠을 이끌어왔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이적료 1000만유로(약 151억원), 연봉 300만 유로(약 45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히피아 감독의 경질이 손흥민에게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침체기에 그 또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결승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시즌 11호(리그 9호)골을 기록 중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팀의 명운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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