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천재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아자르는 6일(한국시각) 유럽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카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당신이 PSG로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면 나는 그 말을 따를 것"고 말했다. 아내를 빗대 은근히 자신의 속내를 밝힌 듯하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니 PSG 회장은 아자르의 팬이다. 아자르의 이적료로 3300만파운드(약 580억원)을 책정해놓고 있다. '제2의 호날두'로 평가받는 아자르는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무대에 대한 적응은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2005년 프랑스 명문 릴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아자르는 2007년 11월 16살의 나이로 프랑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1~2012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20골을 폭발시키며 두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주가가 폭등한 아자르는 2012년 6월 첼시로 이적했다.
아자르는 PSG행을 한 차례 거부한 적이 있다. PSG의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아자르에게 "PSG에서 함께 뛰자"는 러브콜을 보냈지다. 이에 아자르는 "첼시에서 더 배우겠다"며 이적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러나 상황은 묘하게 흐르고 있다. 아내의 말 한 마디에 PSG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
첼시는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아자르를 위해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5000만원)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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