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주전 포수 A.J.엘리스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류현진과 이루는 환상의 호흡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엘리스가 9일 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엘리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회말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 때 2루에서 홈까지 쇄도하다 부상을 입었다. 홈에서 태그아웃되는 과정에서 왼 무릎 연골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엘리스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다음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엘리스는 지난 2012년 말에도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수술 후 재활기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4~6주 가량은 운동이 불가능하다. 두 달 가량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재활기간이 길어진다면 전반기 내내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다저스로서는 큰 악재다.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는 엘리스의 빈 자리는 크다. 당분간 25인 로스터에 있는 드류 부테라와 트리플A팀에 머물고 있는 팀 페데로위츠로 포수진을 꾸려가야 한다. 다저스는 9일 디트로이트전에 앞서 엔트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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