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변수는 기후와 경기장 공사 뿐만이 아니다.
각 도시의 관문인 공항 개보수 공사가 제자리 걸음 중이라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9일(한국시각)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상파울루 국제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본선 개최 도시 공항 중 공사가 제대로 끝난 곳은 북동부의 나탈과 헤시페 단 두 곳 뿐이다. 일부에선 활주로 포장공사 조차 마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절반 이상의 공항이 50% 이하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현실을 인정했다.
본선 개최를 불과 한달여 앞둔 시점인 만큼, 완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완공 되더라도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를 떨치기 힘들다. 브라질 국내에선 '브라질의 첫 얼굴인 공항이 대회 이미지에 먹칠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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