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블랑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첼시에 밀려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블랑 감독은 9일(한국시각) 첼시전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만 보면 확실히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점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PSG는 이날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안드레 쉬를레와 뎀바 바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
지난 주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 4강행이 유력했던 PSG는 종료 3분을 남기고 뎀바 바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가 1차전 후반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생긴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블랑 감독은 "5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고 쓴맛을 다시며 "우리 선수들은 잘해줬다. 다만 쉬를레의 골이 그들에게 큰 자극을 불어넣고 말았다"고 분석했다.
블랑 감독은 "양팀 모두 같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첼시가 체력적으로 다소 우세했지만 우리가 크게 밀린 건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첼시가 우리보다 경험이 풍부했다"면서 "우리는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 1~2년 내 빅클럽이 될 수 없다"고 패인을 경험 부족으로 꼽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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