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FA컵 결승전 상대는 헐시티였다.
헐시티가 난타전 끝에 셰필드 유나이티드(3부 리그)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헐시티는 14일(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FA컵 4강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를 5대3으로 물리쳤다.
전반 18분 박스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헐시티는 전반 42분 사그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2분 뒤 또 상대 골을 내줬다. 헐시티는 1-2로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재정비했다. 후반 소나기골이 터졌다. 후반 4분 프라이어트, 9분 허들스톤, 22분 퀸이 릴레이골을 작렬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세필드는 후반 45분 머피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헐시티는 경기 종료직전 메이러가 피날레골을 골을 장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헐시티는 전날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위건을 꺾고 선착한 아스널과 우승컵을 놓고 충돌한다. 아스날은 2004~2005시즌 이후 통산 11번째, 헐시티는 창단 후 첫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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