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초반 가장 '핫'한 팀은 부산교통공사다.
부산교통공사(승점 12·4승1패)는 지난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을 2대1로 꺾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부산교통공사 특유의 탄탄한 수비와 올시즌 2골-2도움을 올리고 있는 공격수 박승민의 한방이 선두 비결이다. 선두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길목에서 난적을 만난다. 부산교통공사는 16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과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목포시청은 지난라운드에서 용인시청과 2대2로 비기며 아쉽게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목포시청은 승점 10점(3승1무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력은 백중세다. 역대전적에서는 부산교통공사가 5승2무2패로 앞서지만, 지난시즌에는 목포시청이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부산교통공사가 만만치 않은 목포시청까지 제압한다면 당분간 선두를 질주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코레일과 경주한수원의 일전도 관심사다. 공통 분모는 대전이다. 대전한밭운동장의 신구 주인이 충돌한다. 대전코레일은 올시즌 본사가 있는 대전으로 연고를 이전했다. 경주한수원은 2년 전까지 대전이 홈이었다. 5위 대전코레일(골득실 +2, 득점 7)과 4위 경주한수원(골득실 +2, 득점 6)은 나란히 승점 9점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공사팀이라는 라이벌 의식까지 겹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천안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용인시청의 첫 승 도전기도 이번 라운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6라운드(16일)
용인시청-천안시청(용인축구센터·오후 3시)
대전코레일-경주한수원(대전한밭)
목포시청-부산교통공사(목포축구센터)
창원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창원축구센터)
강릉시청-김해시청(강릉종합·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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