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엘 클라시코'에 결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2014시즌들어 세 번째 '엘 클라시코'를 기다리고 있다. 숙적 바르셀로나와 17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하지만 주포 호날두의 출전은 불발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햄스트링으로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어 모험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올시즌 두 차례의 대결은 모두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반면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탈락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4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대비, 호날두를 쉬게할 계획이다.
호날두는 햄스트링으로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가 부상 중이다. 전열에서 빠진 선수가 많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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