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인 헤라르드 피케(27·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에 뼈를 묻게 될까. 적어도 연인 샤키라는 그렇게 믿고 있다.
샤키라는 15일(현지 시간) 주간지 '보카스(Bocas)'와의 인터뷰에서 "피케는 바르셀로나에 끝까지 남을 것이다. 은퇴 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코치도 할 것"이라면서 "나는 장래에 피케가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퍼스트 레이디로서 그의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팝가수인 샤키라는 지난 2011년 이후 피케와 염문 끝에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샤키라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친해 자신의 이름이 수놓아진 유니폼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피케와의 연애를 시작한 뒤론 바르셀로나의 열성 팬으로 변신, 레알 마드리드 측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는 샤키라의 노래를 틀지 않는다.
'피키라(Pique+Shakira)'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피케-샤키라 커플은 스페인에서는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키라는 지난해 1월 피케의 아들 밀란 피케 메바락을 낳았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에 빛나는 샤키라는 최근 새 정규앨범 '샤키라'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로모션을 위해 만들어진 '라라라'와 아들 밀란의 목소리가 담긴 '23' 등 12곡이 수록되어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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