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발언이 네티즌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재난관리시스템 침몰… 커지는 불신', '여객선 1척 점검에 13분… 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는 한해 고작 54만 원'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보도했다.
이날 영상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들의 학부모는 정부의 대처에 분노하며 거센 항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중 한 실종자 학생의 아버지는 김문수 지사에게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 보면 안 되고 있다. 언론플레이는 다 하면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 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또 김문수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침몰 사건 당일인 16일 부터 '캄캄바다', '가족', '밤', '진도의 눈물' 등 운율을 맞춰 쓴 시 4편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가하게 운율을 맞추며 시를 쓸 때냐"고 지적했고, 결국 김문수 지사는 자작시를 삭제하고 해명글을 남겼다.
김문수 지사는 18일 "진도 현장에서 이틀간 느낀 참담하고 비통한 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것이다"라며 "제 진심과 달리 오해를 초래하게 돼 무척 안타깝다. 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문수 뉴스타파, 경기도 외엔 어디도 안 가시려나", "김문수 뉴스타파, 진짜 헛웃음이 나온다", "김문수 뉴스타파, 고작 저런 말 하려고 진도에 갔다는 건가", "김문수 뉴스타파, 의도가 어떻든 저 발언은 정말 아니다", "김문수 뉴스타파, 저기 간 이유가 뭔가", "김문수 뉴스타파, 말과 글 모두 줄이셔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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