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인 선덜랜드가 리그 '킹 메이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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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활약에 리버풀만 미소를 짓고 있다. 선덜랜드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탠포드브릿지에서 열린 EPL 35라운드에서 첼시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맨시티전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거둔 선덜랜드는 강팀과의 2연전에서 승점 4점을 수확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선덜랜드의 기적은 리그 선두인 리버풀이 가장 원했던 결과다. 리버풀은 선덜랜드 승리 덕분에 EPL 선두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승점 77점으로 승점 추가에 그친 첼시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맨시티(승점 71)와의 승점차 역시 6점이다. 선덜랜드가 맨시티와 첼시의 승리를 막아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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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0일 노리치시티 원정에서 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우승 경쟁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태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다면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2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5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선덜랜드의 활약으로 리버풀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리버풀은 1990년 이후 14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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