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대니 웰벡의 잔류를 희망했다.
모예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에버턴전에서 0대2로 패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니 웰벡은 맨유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웰벡이 정말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웰벡의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팀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 받고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길 원하는 웰벡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자 톱클래스 공격수를 원하는 토트넘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웰벡과 관련된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는 웰벡이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는 것"이라고 했다.
웰벡은 올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모예스 감독은 웰벡을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웰벡에게 최적화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그는 중앙 공격수로 나서 10골 중 6골을 쏘아 올렸다.
토트넘은 맨유와의 계약이 2년 남은 웰벡을 꾸준히 예의주시 할 예정이다. 맨유는 다음시즌 톱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계획이라 웰벡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반면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라 웰벡을 유혹할 동기가 충분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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