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아스(as)가 프리메라리가 3위에 머물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이번 여름 '대격변'을 예고했다.
아스는 24일(현지 시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가 '새 판'을 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밝힌 빅토르 발데스와 카를레스 푸욜 외에도 다니엘 알베스, 호세 마누엘 핀투, 알렉스 송, 조나단 도스 산토스, 크리스티안 테요, 아브하힘 아펠라이 등이 떠날 예정이라는 것. 아스는 최근 이적설과 팀 부적응 문제 등에 휩싸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알렉시스 산체스 역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렇게 되면 바르셀로나의 주전 및 준주전급 스쿼드는 '물갈이'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주력 선수들 중에는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네이마르 다 실바, 호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 정도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금이야말로 메시를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나 세계 축구계에서 메시의 위치를 생각했을 때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의 '1년간 선수 이적 금지 징계'로 인해 미뤄지거나 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이의 신청에 의해 징계가 이번 여름 이후로 미뤄지면서 마지막 숨을 돌릴 틈이 주어진 것.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야말로 '전력투구'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영입이 사실상 완료됐던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알렌 할릴로비치를 조만간 합류시킬 예정이다. 또 바르셀로나는 그간 임대보냈던 유망주들을 모두 불러모으거나, 이 기회에 일정 부분 정리하고 새롭게 유망주 라인업을 구축할 수도 있다. 라파 알칸타라,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는 불러들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보얀 크르키치는 정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와 이제 대격변을 앞둔 바르셀로나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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