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가 2014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PFA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발표했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 직접 뽑아 더욱 의미 있는 '올해의 플레이어상'은 수아레스에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에 '벨기에 에이스' 에당 아자르(23 첼시)에게 돌아갔다.
수아레스는 올시즌 악동 에이스의 이미지를 벗고 환골탈태했다. 2011년 맨유 파트리스 에브라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악명을 떨쳤고, 지난해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귀를 물어뜯으며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는 등 잇단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9월 말 그라운드에 돌아온 수아레스는 완전히 달라졌다. 다니엘 스트러지와 공격라인에서 완벽한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30골을 몰아쳤고, 리버풀을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았다.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에는 정말 훌륭한 서수들이 많다. 이런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의 활약을 인정해준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영예다. 나는 팀을 위해 늘 최선을 다했다.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지만, 이상은 리버풀의 내 팀 동료와 스태프들을 위한 상이다. 그들의 도움 없이는 이 상도 없었을 것"이라는 성숙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2006년 스티븐 제라드 이후 리버풀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첼시 에당 아자르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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