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던진 비야레알 팬이 결국 영구 출입금지 징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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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은 2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전에서 한 팬이 그라운드에 바나나를 던진 것에 대해 깊은 후회와 비난을 보낸다'면서 '경비원들과 팬들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찾아냈다. 시즌 티켓을 무효화하고 앞으로 평생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비야레알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경의와 평등, 스포츠맨십 정신과 공평함을 보다 강력하게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비야레알의 한 팬은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 후반 30분경 코너킥을 차기 위해 나선 다니엘 알베스에게 바나나를 던졌다. 유럽축구계에서 바나나 투척행위는 '인종차별'을 의미한다. 하지만 알베스는 당황하거나 흥분하지 않았다. 오히려 바나나를 주워들어 껍질을 깐 뒤 먹어치웠다. 그는 경기 후 '누가 바나나를 던졌는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그에게 감사한다. 좋은 크로스를 올리도록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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