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 '극과 극 표정' 침착 vs 광대승천
'레알의 창' 가레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가 뮌헨을 상대로 거둔 뜻밖의 대승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1-0 승리를 더해 종합 5-0으로 12년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 라 데시마(10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스페인 축구채널 '풋볼 카날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인터뷰 내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베일의 '우상'이자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에 16골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한 호날두는 시종일관 침착하게 인터뷰에 임해 대조를 이뤘다.
베일은 자신의 트위터에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인터뷰에서도 "환상적인 경기였다. 우리가 뮌헨에 전술적으로 압승을 거뒀다. 뮌헨의 수비에는 구멍이 많았다"라며 아낌없는 기쁨을 표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볼 점유율에서는 뒤졌지만, 찬스마다 효과적인 역습으로 세르히오 라모스와 호날두가 각각 2골을 성공시키며 압승을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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