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올시즌 첫 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인천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하나은행 FA컵 32강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K-리그 클래식 9경기동안 터지지 않은 골가뭄을 해소, 위안이 됐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처음 나온 선수와 경험 없는 선수들이 많았다. 연장전에서 패했지만 득점을 많이 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몇몇 선수들은 좋은 활약을 보여 남은 경기에 힘이 될 것 같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10경기 만에 터진 득점에 대해선 "골이 터지지 않아 상당히 답답했다. 이석현과 주앙파올로가 득점을 하며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하고자 하는 의욕과 정신력이 빛났다. 리그 운영에 힘이 되는 선수들을 몇몇 발굴했다.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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