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소비량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최근 몇년간 양주시장은 큰폭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1분기들어 양주소비량 감소폭은 둔화됐다. 주류 업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위스키 총 출고량은 43만1천455상자(1상자는 500㎖ 18병)로 작년동기의 45만934상자에 비해 4.3%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 양주시장은 전년보다 12.8% 축소됐다. 윈저로 업계 1위를 차지한 디아지오의 1분기 출고량은 17만5천319상자로 작년동기(18만947상자)보다 3.1% 줄어들었다. 작년 윈저 출고량은 12.8% 하락한 바 있다. '임페리얼'이 주력제품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출고량도 12만7천244상자에서 12만3천347상자로 3.1% 감소했다. 작년 페르노리카의 출고량 역시 2012년 대비 22.8%나 감소했다. '스카치블루'의 롯데주류(3위) 출고량은 5만9천341상자로 작년동기의 7만8천633상자 대비 24.5% 크게 줄었다.
알코올 도수가 36.5도인 부산 지역 양주인 '골든 블루'의 출고량은 2만3천224상자에서 3만7천259상자로 60.4% 크게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양주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주시장 축소폭이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시기상조라는 얘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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