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를 달리던 선덜랜드가 EPL 잔류를 확정했다.
선덜랜드가 8일(한국시각)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3분 콜백의 선제골, 전반 31분에 터진 보리니의 추가골을 앞세웠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선덜랜드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17위에서 14위까지 점프했다. 선덜랜드의 승리로 18위 노리치시티(승점 33)의 강등이 확정됐다. 앞서 강등의 철퇴를 맞게 된 19위 풀럼(승점 31)과 20위 카디프시티(승점 30)와 함께 노리치시티는 내년시즌을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보내게 됐다.
선덜랜드는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기적에 가까웠다. 선덜랜드는 한 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그 8경기에서 1무7패를 기록해 강등이 유력했다. 그러나 반전은 맨시티전에서 시작됐다.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선덜랜드는 첼시와 카디프시티, 맨유, 웨스트브롬위치를 모두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맨시티-첼시와의 2연전을 1승1무로 마무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상승세를 바탕으로 강등권마저 탈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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