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올해의선수상 못받아 실망…리그 우승 꼭 할 것" 선언
야야 투레(31·맨체스터시티)가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disappointed)'라고 표현했다.
영국 스포츠언론 골닷컴에 따르면 야야투레는 이번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에게 돌아간 것에 대해 "나는 올시즌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선수였다고 생각하는데, (상을 받지 못해)솔직히 실망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야야 투레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리그 우승은 (리버풀에 내주지 않고)우리가 가져갈 것이다. 그래야 내 괴로움이 좀 덜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미 캐피털원컵을 우승한 맨시티는 리그 우승마저 차지할 경우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야야 투레는 "언제나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리그컵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신계'에 근접했다는 평을 받는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 출전해 무려 3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영국축구선수협회(PFA)로부터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불리는 야야 투레는 34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세르히오 아게로(17골), 에딘 제코(16골) 등 팀내 공격수들보다 더 많은 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리그 1위로 이끌었다. 득점 2위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과는 1골 차인 만큼 득점 2위도 노려볼만하다. 야야 투레는 지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무려 60m를 단독 돌파, 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37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맨시티는 26승5무6패, 승점 83점으로 리버풀(81점)에 승점 2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실차에서는맨시티가 +63으로 +50의 리버풀보다 13골을 앞서고 있다. 따라서 맨시티는 마지막 경기인 웨스트햄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년만의 우승을 확정짓는 반면, 리버풀은 역시 마지막 경기인 뉴캐슬을 격파한 뒤 맨시티의 패배를 기대해야한다. 공교롭게도 맨시티는 2년 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버풀은 과거 리버풀에서 많은 미움을 받다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앤디 캐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리버풀의 레전드 테리 맥더못은 자신의 SNS에 캐롤과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캐롤의 골로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꺾는다면, 캐롤이 마시고 싶은 만큼 사겠다"라고 나서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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