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선두' 부산교통공사와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0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0경기 만에 첫 승이었다. 승점 7점(1승4무5패·골득실 -6)이 된 용인시청은 창원시청(승점 7·2승1무7패·골득실 -7)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9위로 올라섰다. 이날 전까지 3연승을 달렸던 선두 부산교통공사는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도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용인시청은 전반 21분 상대팀 이용승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배해민이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43분 문규현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주한수원은 선두 등극의 기회를 놓쳤다. 경주한수원은 강릉시청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20점(6승2무2패)으로 2위에 머물렀다. 경주한수원은 김오성이 후반 4분과 12분 연속 골을 터뜨려 낙승을 거두는가 싶었으나 후반 19분과 34분 강릉시청의 손현우와 고병욱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대전코레일과 천안시청은 득점 없이 비겼다.
한편, 9일 경기에서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목포시청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황철환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18·5승3무2패)은 3위로 점프했다.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난타전 끝에 3대3으로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0라운드(9~10일)
용인시청 2-1 부산교통공사
강릉시청 2-2 경주한수원
대전코레일 0-0 천안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3-0 목포시청
창원시청 3-3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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