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FA컵 우승을 대비해 미리 카퍼레이드 행사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스널 구단은 북런던 시내에 '오늘 17~18일 하루 동안 카퍼레이드를 펼쳐 교통이 통제될 것'이란 표지문을 내걸었다.
아스널은 오는 18일(한국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헐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펼친다.
아스널과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9년 무관의 설움을 한꺼번에 날릴 작정이다.
아스널은 2005년 10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비하면 약하지만 벵거 감독은 "불행하게도 오랜 시간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트로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승 갈증을 드러냈다.
헐시티가 복병이긴 하나 올시즌 아스널이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2대0, 3대0 승리를 거둔 바 있어 기대감을 높기만 하다.
이미 대대적인 우승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카퍼레이드 예약'은 이같은 열망과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아스널은 2006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때도 미리 카퍼레이드 교통 통제를 예고했다가 팀이 1대2로 지는 바람에 낭패를 봤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의 런던 시내 카퍼레이드는 2004년 압도적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때가 마지막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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