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 선임 발표가 늦춰질 것 같다.
영국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이번주 내로 판 할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 '맨유가 이번주에는 판 할 감독 선임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판 할 감독이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평가전 일정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18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판 할 감독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대표팀을 소집,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맨유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앞두고, 판 할 감독의 부임 소식이 전해질 경우 네덜란드 대표팀 분위기가 깨질 것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이미 판할 감독과 합의를 마쳤지만 평가전이 끝난 뒤 선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올시즌 임시 감독으로 4경기를 지휘한 라이언 긱스에게 수석 코치직을 제의한 상태다. 긱스는 15일 네덜란드에서 판 할 감독과 면담을 가졌다. 아직 판 할 감독은 긱스와 함께 팀을 이끌지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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