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김지후가 미용실에서 대성통곡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녹화에서 김정태는 아들 김지후와 미용실을 찾았다. 미용실은 병원과 함께 아이들의 공포 장소로 꼽히는 곳. 평소에도 미용실에 가는 걸 꺼렸던 지후는 미용실 의자에 앉자마자 울음을 터뜨렸고 김정태는 의자 돌리기부터 'ABC송' 부르기까지 아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그는 "정말 자르기 힘들거에요. 오늘 큰 각오 하고 왔어요"라고 미용사들에게 당부했고, 본격적인 가위질이 시작되자 김지후는 눈물콧물을 쏟으며 온몸으로 머리카락 자르기를 거부했다. 이에 김정태는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달랬다가 호통쳤다가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미용 가위와 전쟁을 치른 김지후는 "너무했어~ 너무했어"라며 메들리를 선사했다. 또 우는 가운데에도 김정태가 "울지마 뚝! 잘했어 박수"라고 하자 하늘 높이 손을 뻗어 물개박수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8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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