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를 2013-14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끈 야야 투레(31)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유가 재미있다. '생일 축하를 해주지 않아서'라는 것.
투레의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루크는 20일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투레는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한다. 돈을 좀더 적게 받더라도(pay cut)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셀루크가 주장하는 '투레가 화가 난 이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했다. '맨시티가 투레의 생일을 잊어버려서'라는 것.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것은 지난 12일, 투레의 생일은 13일이다. 셀루크는 "맨시티는 투레의 생일을 잊어버렸다. 2번의 EPL 우승에 공헌한 투레의 생일을 잊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맨시티가 투레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셀루크는 "투레가 리버풀의 24년만의 우승을 이끌었다면, 투레는 리버풀의 신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영웅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우승 축하 파티를 하고, 우승 퍼레이드도 했는데 생일을 축하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투레는 무척 화가 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셀루크는 "화가 난 투레는 지금은 월드컵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돈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다. 맨시티는 돈이면 뭐든지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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