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이 돌아온다. 확정적이진 않지만, 29일 대전 NC전이 복귀경기를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 김응용 감독은 2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유창식이 다음 주 쯤 복귀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다음주 NC와의 마지막 경기를 등판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한화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이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LG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피로누적에 따른 팔꿈치 통증을 안고 던졌다. 지난해까지 들쭉날쭉했지만, 올 시즌에는 자신의 클래스에 맞는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는 최근 2연속 위닝시리즈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팀 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약점으로 꼽혔던 선발진 역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외국인 투수 클레이는 2군에 갔다온 뒤 2연승을 따냈고, 이태양과 앨버스, 송창현 등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다.
유창식이 돌아온다면 한화의 선발진이 더욱 안정적으로 변한다는 의미가 된다. 게다가 선발진 중 1명이 중간계투나 롱 릴리프로 돌아선다면, 한화의 아킬레스건인 중간계투진에도 힘을 보태줄 수 있다.
김응용 감독은 "유창식이 돌아올 경우 선발진에서 1명을 뒤로 돌리는 것은 행복한 고민"이라며 "유창식이 선발진에서 빠졌을 때 머리가 많이 아팠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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