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14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과 단장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과정으로,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적인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또한, 연맹은 이번 CEO 아카데미를 통해 구단 간 교류 및 정보공유 증진을 위한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열리는 K-리그 CEO 아카데미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해외 리그 케이스 스터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CEO 아카데미의 첫 번째 세션은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크게 클럽전략과 마케팅·스폰서십 두 개의 측면으로 나누어진다. 연맹은 유스클럽 운영전략 스포츠마케팅 세일즈 트렌드 분석 통계분석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방안 프로야구 마케팅 세일즈 사례 분석 등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클럽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J-리그 구단 운영, 유럽 중소구단과 MLS 마케팅 사례 등 해외 유수 클럽 및 리그의 케이스 분석을 통해 국내 적용 가능성 및 효율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맹은 지난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하고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25주 동안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및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1기 수료생들을 연맹, 구단, 언론사 등 관련 분야의 인재로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연맹은 K리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을 대상으로 프런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K-리그 GM 아카데미'를, K-리그 구단 사장, 단장을 대상으로 'K-리그 CEO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K-리그 GM 아카데미'는 이달 2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맹은 각 구단 실무자가 EPL 유소년시스템, J-리그 지역밀착활동 등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K-리그 유소년 축구보급반 운영 매뉴얼, 사회공헌·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매뉴얼, 프로야구 마케팅 활동사례 벤치마킹 보고서, J-리그 프로필 및 지역밀착 사례 연구, 외국인 선수 운영 매뉴얼 등을 발간해 보급하는 등 각 구단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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