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팩트형 LED 전구'가 주목받고 있다.
LED 전구가 진화한 것으로 수명은 두 배 늘리고, 전기료는 절반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뜰 고객들의 선호를 받는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컴팩트형 LED 전구'를 대량 선보이며 '전기료 반값 낮추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출시한 '컴팩트형 LED 전구(8W/주광색/전구색)'는 1만900원이다. 시중 전문 조명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과 비교해도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가 이같은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전기료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구는 초창기 모델인 백열전구 형태의 '벌브형'과 삼파장 형광등 형태인 '컴팩트형'으로 나눠진다.
이중 컴팩트 전구가 벌브형 전구에 비해 20% 가량 에너지 효율이 높고, 조광 범위가 넓어 컴팩트 전구의 사용 비중이 전체 전구 중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료 부담에 저효율 조명인 백열전구가 올해부터 퇴출되면서 반값 LED 전구까지 등장하는 등 고효율 전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속히 성장한 LED 전구는 대부분이 '벌브형'으로 '컴팩트형' LED 전구는 널리 보급되지 않아 일부 전문 매장에서만 취급해왔다.
롯데마트는 한층 진화된 '컴팩트형 LED 전구'를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에 선보이며 가정의 전기료 부담을 반값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컴팩트 전구를 사용했을 때 연간 평균 전기료는 2만7380원인데 반해, 컴팩트형 LED 전구 사용시에는 1만4600원으로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일반 컴팩트 전구와 달리 수은을 함유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수명도 2.5배 가량 길다.
롯데마트는 컴팩트 LED 전구 보급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LED 조명 전문업체인 'SKC 라이팅'과 사전 기획을 통해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절감했다.
SKC 라이팅은 미국의 세계적인 태양광 업체인 썬 에디슨사와 계약을 맺고 미국 대형 건물에 LED 조명을 공급하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다.
유지석 롯데마트 인테리어팀장은 "향후 6년 이내 LED 전구가 전체 조명 중 60%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LED 전구 수요 증가에 맞춰 좀 더 보편화된 형태의 LED 전구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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