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의 변신, '생활의 달인'을 방불케 한다.
장혁과 장나라의 12년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이 주인공 김미영 역을 맡은 장나라의 스틸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극 중 김미영은 여울도라는 작은 섬마을 출신에 외모, 학벌, 능력 등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계약직 직원으로 이름마저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물. 특별할 것 없는 그의 일상이 우연히 당첨된 마카오 여행권 한 장에 180도 바뀌면서 평범녀가 하루 아침에 재벌가 며느리가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진다. 공개된 스틸에서 장나라는 동그란 안경에 촌스러운 옷차림, 그리고 양 손 가득 테이크 아웃 커피와 도너츠를 들고 있는 코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는 김미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현지 사람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며 "제작진과 안경부터 양말 하나까지, 손수 콘셉트 조율을 하는 등 김미영 역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새로운 코믹 캐릭터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MBC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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