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21명이 사망한 가운데 병원 측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형석 효실천나눔사랑 요양병원 행정원장은 28일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죄송합니다. 사죄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며 무릎을 꿇고 큰절로 사과한 뒤 "병원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 하겠다. 장례비로 우선 500만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보상 문제는 추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오전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별관에서에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간호사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부상자 7명 중 중상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에서 4분 만에 장성요양병원에 도착했지만 2층에 있던 35명 중 대피는 7명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질환을 앓고 있던 일부 환자는 손발이 침상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부분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인 이들은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에 네티즌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죄가 무슨 소용", "장성 요양병원 화재, 철저하게 진상 규명 해야 할 듯",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손을 왜 묶었지?", "장성 요양병원 화재, 빨리 대피 못한 게 원인인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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