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명지병원, 뇌성마비 환우 초청 영화관 나들이

by 송진현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제1회 명지병원 뇌성마비 환우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던 뇌성마비 환우 및 가족들을 영화관으로 초청, 의료진과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했다.

김포공항 CGV에서 최신 개봉작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함께 관람한 이날 나들이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등의 환우 및 보호자 60여 명과 명지병원 의료진, 복지관 관계자 등 모두 70여 명이 함께 했다.

영화관을 처음 와보았다는 유승열 씨(21, 가명)는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갈 엄두도 못 냈었다"며 "텔레비전이 아닌 대형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 덕분에 난생 처음 느껴보는 박진감과 스릴을 느끼며, 마치 영화 속 엑스맨이 된 듯했다"며 즐거워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명지병원 뇌성마비교정클리닉의 성기혁 교수(정형외과)는 인사말을 통해 "뇌성마비 환우들도 아무런 차별 없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권리가 있다"며 "배가 아프고 다리에 상처가 난 것과 같은 하나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과감히 밖으로 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한편 명지병원은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뇌성마비 환우의 날'로 정하고, 지난 28일 의료 및 수술비 지원 등을 포함한 '뇌성마비 환우의 날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