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휴식 후 등판한 두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에게 더이상 징크스는 없었다.
올시즌 류현진은 이상한 징크스에 시달렸다. 원정에서는 좋은 피칭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이상하게 홈에서는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홈에서 던진 게임은 모두 나흘을 쉬고 등판한 경기였다.
나흘휴식 후 홈 등판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전과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서 모두 호투를 펼치고 승리를 챙겼다.
어깨 부상 이후 24일 만에 등판한 5월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서 류현진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5월 27일 홈구장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서 7⅓이닝 3안타 3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왔고,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1일 피츠버그전도 나흘 휴식 후 등판이었다. 5일 전보다는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지만 중심타자들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위기에서 노련한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3회초 3번 앤드류 맥커친에게 던진 94마일(151㎞). 대부분의 공이 80마일 후반과 90마일 초반에 그쳤다. 변화구도 이전 경기에 비해 예리한 맛이 덜했다. 투구수 109개 중 직구가 66개였고 변화구가 43개였는데, 체인지업이 16개, 슬라이더가 14개, 커브가 13개였다. 변화구를 골고루 던졌다는 건 직구와 함께 던질 확실히 좋은 구종이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주로 상위타선의 타자들을 상대할 때 직구를 많이 던졌고 하위타선에 변화구를 던지면서 힘을 안배했다. 그러다보니 하위타선에서 안타를 많이 내줬다. 안타를 맞은 10개의 구종을 보면 직구가 5개였고 체인지업이 3개, 커브와 슬라이더가 각각 1개였다. 1번 조시 해리슨에게 2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2∼5번 타자를 무안타로 막았다. 하지만 6∼9번타자에게 8개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완급조절을 통해 체력안배를 했고 그 결과 하위타선엔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상위타선을 꽁꽁 묶어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런 전략적인 피칭이 6이닝 2실점 호투의 원동력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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