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선수 에릭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1위 다운 안정감을 이어갔다. 시즌 6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에릭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1개 포함 8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103개였다.
에릭은 올시즌 퀄리티스타트 8회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승11패로 유독 승운이 없었지만, 올해는 무패 행진이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가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에릭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해낸 뒤, 연속 범타로 세 타자로 1회를 마쳤다. 또한 1회말부터 테임즈의 만루홈런이 터져 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후 윤석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문우람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에릭은 3회에도 서건창 이택근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박병호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실점했다.
에릭은 5회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3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에릭은 더이상 위기를 허용하지 않고 7회까지 버텼고, 5-3으로 앞선 8회 마운드를 손민한에게 넘겼다.
103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는 71개, 볼이 32개였다. 스트라이크/볼 비율이 좋았다. 최고 149㎞를 기록한 힘 있는 포심패스트볼(39개)과 투심패스트볼(23개), 그리고 주무기인 커브(31개)를 효과적으로 섞으면서 탈삼진 능력까지 뽐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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