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동료들과 함께하는 팀 훈련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최근 알려진 호날두의 부상명은 건막염이었다. 다리 힘줄을 싸고 있는 활액막 또는 막 내부 공간이 염증으로 부종과 충혈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또 왼쪽 허벅지 부상도 함께 안고 있었다. 4일 협회에 따르면, 호날두가 지난달 29일 대표팀 소집 이후부터 다리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호날두는 협회 의무 팀에서 마련한 특별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었다. 통증이 점차 줄어들자 공 훈련을 했던 호날두는 이제 전술 훈련까지 소화할 정도로 부상에서 많이 회복한 모습이다.
초점은 17일 독일과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 맞춰져 있다.
한편, 허벅지를 다친 주전 미드필더 라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도 호날두와 함께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센터백 페페(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종아리 상처가 낫지 않아 개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르투갈은 독일, 미국, 가나와 함께 이번 대회 '죽음의 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G조에 편성돼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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