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모처럼 연승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스캇 반슬라이크의 홈런 2개를 앞세워 6대2로 승리했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34승31패를 마크했다. 다저스가 2연승을 달린 것은 지난달 26~28일까지 3연승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슬라이크는 5번 중견수 선발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로 등판한 댄 하렌도 5⅓이닝 5안타 2실점의 역투를 시즌 6승째를 따내며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3회초 선두타자 반슬라이크가 상대 선발 토니 싱그라니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어진 2회 수비때 하렌이 2사 만루서 폭투를 범해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4회 무사 1,3루서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팀 페데로위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도망갔지만, 신시내티가 이어진 4회말 라이언 러드윅의 솔로홈런으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초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반슬라이크가 싱그라니를 좌월 3점홈런으로 두들기며 6-2로 성큼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하렌에 이어 등판한 J.P. 하웰, 브랜든 리그, 켄리 잰슨 등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으며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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