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물오른' 백규정, S-OIL 챔피언십까지 먹을까

by 신창범 기자
Advertisement

무서운 신인 백규정(19·CJ오쇼핑)이 2주 연속 '제주 돌풍'을 이어갈까.

Advertisement

신인임에도 유일하게 시즌 다승자(2승)에 이름을 올린 백규정이 13일부터 사흘간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62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에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백규정은 코스레코드 타이, 54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타이, 8년 만에 루키 다승자 탄생 등 많은 기록을 남기며 무서운 신인의 면모를 보였다. 물오른 샷감과 퍼트감을 보여준 백규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백규정은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샷감은 이번 시즌 계속 좋기 때문에 퍼트만 지난주만큼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 첫 우승 후 바로 다음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해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는 좀 더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며 "지난 대회에서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무척 아쉽다. 언젠가는 그 기록을 꼭 깨고 싶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디펜딩 챔피언 변현민(24)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우승의 기운을 받아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변현민은 "이 코스는 거리가 많이 나는 선수들보다는 페어웨이를 정확하게 지키는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또,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 홀과 수비해야 할 홀을 잘 판단하는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한데 지난해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다른 선수들 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보였다.

이밖에 윤슬아(28), 이민영(22), 김하늘(26), 김효주(19), 양수진(23)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Advertisement

한편 '제8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은 이 대회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역대 우승자들의 릴레이 성화 점화식을 통해 성대한 막을 올리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올림픽 시상대를 도입해 우승자뿐만 아니라 2,3위도 메달(금, 은 ,동)을 받는다. 또한 브라질 월드컵 개막과 함께 시작하는 대회답게 대회 테마인 'Carnival of Samba'에 맞춰 브라질 삼바 브랜딩을 연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