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있다. 손흥민은 타 팀에 매우 큰 위협이 될 공격수다."
미국 일간지 LA 타임스가 손흥민을 브라질월드컵에 임하는 한국의 핵심 선수로 지목했다.
LA 타임스는 11일(현지 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를 전망하는 기사에서 한국이 그간 9번의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2002년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게 벨기에와 러시아 전은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하지만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다.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상대팀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될 만한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30살이 넘는 선수가 단 1명밖에 없는, 젊음이 넘치는 팀이다. 러시아와의 조 2위 다툼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LA 타임스가 꼽은 H조의 최강 팀은 역시 벨기에다. 이들은 "전방의 에당 아자르(23·첼시)와 중원의 마루앙 펠라이니(26·맨유), 수비진의 뱅상 콤파니(28·맨시티)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어지는 라인업에는 빈틈이 없다"라면서 "젊으면서도 충분한 경험도 갖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 월드컵이라고 기가 죽지도 않을 것"라고 평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핵심 선수 5명이 30살 이상"이라고 불안요소를 지적한 뒤 "하지만 이 팀의 사이드라인에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이름값을 자랑하는 카펠로 감독은 약 669만 파운드(114억원)의 연봉을 받는 이번 월드컵 최고 연봉 감독이기도 하다.
한편 알제리에 대해서는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젊고 경험이 부족한 팀"이라며 "이슬람 실마니(스포르팅 리스본)를 축으로 한 공격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 팀의 부족한 면을 메우기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할지가 포인트"라고 표현하며 최약체 팀으로 지목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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