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닥터 이방인'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종석과 박해진의 360도 매력대결이 공개됐다.
이종석과 박해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 반대의 패션 스타일로 상반되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이종석은 찢어진 청바지, 목이 깊게 파인 티셔츠에 운동화를 매치해 '빈티지 섹시 패션'을 완성, 반항적인 '박훈'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박해진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슈트패션으로 '슈트의 정석'을 보여주며, 엘리트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종석과 박해진의 극과 극 패션은 수술모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은 평상시 스타일과는 달리 비교적 단정한 어두운 네이비 색상의 모자를 착용한 반면, 박해진은 화려한 색상들이 어우러진 수술모자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
대비되는 수술모는 이종석과 박해진의 치열한 캐릭터 연구로부터 나온 결과물로, 두 남자의 극과 극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자유분방한 의상으로 천재의사의 괴짜 면모를 강조한 이종석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종석이 차분한 컬러의 수술모를 택한 것은 다채로운 박훈 캐릭터가 수술에서만큼은 생명을 중시하는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모습을 부각시키려고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박해진은 자신의 일에 자신만만하고 세련된 하버드대 출신의 한재준을 표현하기 위해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의 수술모를 착용했다. 박해진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은 대본에 명시된 '알록달록한 수술모를 쓴 한재준'이라는 지문을 본 후, 그에 적합한 수술모를 찾기 위해 수입 수술모 판매처를 수소문했고 직접 찾아가 구매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후좌우가 완전히 다른 이종석과 박해진. 두 훈남 배우들의 극과 극 매력대결은 극 중 총리 심장 수술을 둘러싼 박훈과 한재준의 경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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