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H조에 함께 속한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황금세대'로 구성된 선수들에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1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알제리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 벨기에는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소로카바를 떠나 16일 격전지인 벨루오리존치에 입성했다. 벨기에는 이동과 동시에 벨루오리존치 외곽의 SESC 벤다 노바에서 약 90분동안 패싱 연습과 볼뺏기 게임, 슈팅 연습으로 적응 훈련을 가졌다. 훈련을 마친 뒤 빌모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세계 최고 리그,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월드컵도 자신이 있다. 나도 이들과 함께 치르는 월드컵 첫 경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벨기에 취재진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출전하는만큼 선수들의 월드컵 경험이 적지 않느냐'고 지적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벨기에는 스타 플레이들이 즐비하다.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뱅상 콩파니(맨시티)를 비롯해 에덴 아자르(첼시), 케빈 더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 마루안 펠라이니, 아드난 야누자이(이상 맨유), 로멜루 루카쿠, 케빈 미랄라스(이상 에버턴) 등 각 리그를 주름잡는 스타들로 구성돼 있다. 비록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지만 선수 구성만 놓고 보면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넘볼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경험 부족'이라는 약점이 계속 언급되자 빌모츠 감독은 "내가 (월드컵) 경험이 많이 있으니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벨기에 축구의 전설인 빌모츠 감독은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알제리와의 1차전을 앞둔 벨기에 대표팀의 주된 관심사는 중앙 미드필더 구성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악셀 위첼(제니트)의 윗자리에서 더브라위너와 함께 호흡을 맞출 파트너의 자리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격 성향이 짙은 펠라이니와 홀딩이 좋은 무사 뎀벨레(토트넘)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빌모츠 감독은 "경기전 마지막 훈련을 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벨기에와 알제리의 1차전에서는 경기가 열리는 벨루오리존치의 무더위가 변수로 떠 올랐다. 경기가 열리는 시각이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오후 1시로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빌모츠 감독은 미리 예견한 변수라는 듯 "고온은 문제 없다. 상파울루에서부터 기온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고 말했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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