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마스 뮐러(25)가 독일-포르투갈전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뮐러가 있었다. 그는 3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전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제로톱을 꺼내든 요아킴 뢰브 감독은 뮐러를 '가짜 9번'으로 기용했다. 뮐러는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했다. 전반 10분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뮐러는 전반 추가시간 크로스가 중앙으로 내준 볼을 알베스가 걷어내려 하자 뮐러가 이를 가로채 왼발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 쉬얼레의 크로스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이자 월드컵 통산 49호 해트트릭이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득점왕 2연패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뮐러를 MOM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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