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골라인 테크놀로지를 투입한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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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가 골라인 테크놀로지의 위력에 힘입어 이탈리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D조 2차전 전반에서 1-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주도권은 이탈리아가 잡았다. 안드레아 피를로의 패스와 마리오 발로텔리의 최전방에서의 존재감을 앞세웠다. 전반 30분 발로텔리는 최고의 기회를 맞이했다. 2선에서 피를로가 올려준 로빙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2분 뒤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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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전반 44분 골을 만들었다. 디아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을 튀긴 뒤 다시 나왔다. 순식간의 상황이었다. 다들 의아해했다. 하지만 주심은 손목시계를 본 뒤 골을 선언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의 판독으로 골이 선언된 것이었다. 이 골에 힘입어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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