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리버풀도 더 이상 수아레스의 기행을 눈감아줄 수 없는 모양이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에 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A매치 9경기 출전 금지와 4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았다.
리버풀은 당장 2개월 뒤 개막하는 새 시즌 초반 수아레스를 가동할 수 없게 됐다. 8월 17일 사우스햄턴전부터 10월 25일 헐시티전까지다. 12경기다. 수아레스없이도 잘 버틸 수 있다면 모를까. 리버풀은 불안하다. 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등 상위권 팀들이 잇따라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을 펼치지 못하면 따라잡기 힘들다는 리버풀의 판단이다.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는 수아레스 대신 다른 공격수를 영입,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사우스햄턴의 아담 랄라나가 첫 번째 영입 타깃이다. 리버풀은 영입에 거의 근접했다. 몸값은 2500만파운드(약 432억원)다. 또 벤피카의 라자르 마르코비치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몸값은 2000만파운드(약 345억원)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몸값으로 8000만파운드(약 1382억원)를 책정했다. 존 W.헨리 리버풀 구단주는 절대 8000만파운드 이하로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수아레스의 변호사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구단의 수아레스 영입을 반기지 않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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