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감독대행(45)이 올시즌 끝까지 성남FC를 이끌게 됐다.
1일 성남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와 성남시는 시즌 초반 자진사퇴한 박종환 전 감독의 빈 자리를 새 감독으로 채우는 대신 이 감독대행에게 이번 시즌 끝까지 팀 지휘봉을 맡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감독대행은 4월 선수 폭행 논란으로 자진해 사령탑에서 물러난 박 감독에 이어 성남을 지휘해왔다. 감독대행으로 치른 세 경기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5월 3일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선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3대1로 꺾기도 했다. 나머지 전남 드래곤즈, FC서을과의 경기에서도 나란히 0대1로 석패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시즌 시민구단으로 탈바꿈한 성남은 '변화' 대신 '안정'을 택했다. 시즌 도중 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선수들의 혼란이 더 가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8주간의 브라질월드컵 휴식기가 있었지만, 이 기간 신임 감독이 선수 파악과 자신의 축구색깔을 덧입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고 진단했다.
이 감독대행은 지난달 5~13일, 18~27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두 차례 전지훈련으로 전력을 담금질했다. 최우선 과제는 조직력 강화와 골결정력 향상이었다. 성남은 전반기 12경기에서 7골만 내주는 막강 수비력을 갖추고도 8위에 그쳤다. 6골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를 썼다.
2차 전훈에선 공격 패턴과 슈팅 훈련에 집중했다. 포지션 변화의 실험도 진행했다. 오른쪽 윙어 김태환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해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길렀다.
구단과 시의 신임을 얻은 이 감독대행은 후반기 대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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