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장이 뛴다'가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3.0%)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심장이 뛴다'는 구급차과 소방차에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회에서 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방관의 헌신과 열악한 근무 환경, 처우 개선 등의 문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저조한 시청률은 '심장이 뛴다'의 심장을 멈추게 했다. 방송사는 시청률과 광고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4.0%였다. '심장이 뛴다'보다 고작 0.8% 포인트 높다.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시청률이 크게 뒤쳐지는 상황이 아님에도 프로그램을 폐지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동안 '심장이 뛴다'에서 활약해온 조동혁,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은 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을 듣고 지난 1년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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