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유임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 가운데 여론도 그의 유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원 인터뷰(표본오차 ±3.8%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16% 4200명 중 667명)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52%가 '계속해야 한다'고 답해 홍 감독의 유임을 바랐다. 31%는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든 성·연령별로 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25%)보다 평소 축구 관심층이 많은 남성(36%)에서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탈락한 원인에 대해선 대다수인 83%가 "실력 부족"을 원인으로 지적했고,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은 9%에 불과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무2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짐을 싼 건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처음이다.
실망한 일부 팬들은 인천 공항에 나와 귀국한 대표팀을 향해 엿 사탕을 던지며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임기가 끝나는 2015년 아시안컵까지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임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 유임에 팬들은 "홍명보 감독 유임, 결국 임기를 보장하는 쪽으로" "홍명보 감독 유임, 의리 축구는 끊었으면" "홍명보 감독 유임, 아시안컵서 좋은 성적 내면 연장될 수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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