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로 지휘봉을 놓고 휴양중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올스타전에 퍼시픽리그 감독으로 돌아온다.
호시노 감독은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으로 올스타전에서 퍼시픽리그의 감독으로 나서게 됐지만 뜻하지 않은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쉬고 있어 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호시노 감독은 지난달 26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교류전부터 지휘봉을 놓았다. 요추의 추간판 헤르니아와 흉추의 황색 인대골화증으로 인해 더이상 경기를 지휘하기 힘들게 된 것. 병원 치료를 받기로 한 호시노 감독은 사토 요시노리 투수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기고 수술을 받고 현재는 요양중이다.
퍼시픽리그는 그가 올스타전까지 복귀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사토 감독대행을 퍼시픽리그 감독으로 발표하고 호시노 감독은 현장에는 오지 않고 선수 추천을 하는 총감독을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라쿠텐이 지난 2일 오쿠보 2군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승격시켰고 오쿠보 감독대행이 올스타전 감독직을 고사해 문제가 생겼다.
큰 행사인 올스타전이 감독 문제로 시끄러워지자 호시노 감독이 해결을 위해 출전을 결정하게 된 것. 라쿠텐의 타치바나 구단 사장은 "일본야구기구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고 호시노 감독에게 요청했고 호시노 감독이 승낙했다"고 말했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18일과 19일 세이부돔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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