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가 그를 노리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독일의 신형 엔진 토니 크로스 이야기다.
크로스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멸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7대1 대승을 이끌었다. 현대 미드필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줬다. 터프하기로 유명한 페르난지뉴와 루이스 구스타보가 크로스를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연한 움직임으로 압박에서 벗어났고 적재적소에 볼을 배급했다. 전성기의 사비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준 그 모습 그대로였다. 크로스는 티키타카를 선호하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기량이 만개했다. 잠재력이 있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던 크로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한 후 특유의 센스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크로스의 맹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맨유는 크로스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레알 마드리드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으로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 키울 생각이다. 로타르 마테우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천재를 얻었다"며 크로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로스는 이같은 활약을 앞세워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크로스는 2골 외에도 90분을 뛰면서 총 11524m를 뛰었다. 3차례 슈팅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할 정도로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총 60회의 패스를 하면서 공격 연결 고리 역할에 충실했다. MOM이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한상진, 조카상 비보 직접 전했다..3년전 현미 이어 또 이별 '먹먹' -
박정수, 김용건 혼외자 논란에 일침 "맨날 씨앗 뿌리고 다녀, 천삼도 뺏었다" -
배지현, ♥류현진 없이 홀로 이사한 64억 집 공개 "유치원 라이딩만 왕복 3시간"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복귀했지만..결국 '이혼숙려캠프' 하차 "재정비 이유" -
'63세' 최양락, 동안비결 "쌍꺼풀 2번+거상+박피 18번" 충격 수술 -
권유리, 임산부 체험복까지 직접 구입..다섯째 임신 연기 위해 '올인' -
'직장암 4기' 이사벨라 "기저귀 찬 채 치매 남편 간병..결국 요양원 보냈다" ('바디') -
김승현母, '딸처럼 키운' 손녀 명품 선물에 울컥 "내 생각 해줘 눈물나"
- 1.[오피셜]'수원에 번쩍-사우디에 번쩍' 은퇴 후에도 엄청난 활동량 뽐내는 박지성, JTBC 해설위원으로 '6번째 월드컵' 누빈다!
- 2.김하성 깜짝 속보! 더블A 콜럼버스서 '재활 시작'→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빙판길 꽈당' 힘줄 파열 부상서 회복
- 3."이정후가 이제야 이정후답네요!" SF 감독 '극찬 또 극찬'…'7G 타율 5할' 눈부신 활약 후 휴식 돌입
- 4.파격 결단 오피셜! '포스트 손흥민' 토트넘과의 추억 전체 삭제…'시즌 아웃+월드컵 무산' 멘털 박살…"난 완전히 무너졌다"
- 5.'평균 10개' 잔루 라이온즈, '이천→잠실' 그가 돌아오면 달라질까...7연패탈출, 희망이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