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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은 '무명' 모 마틴(미국)이 차지했다. 2부투어에서 3승을 올린게 프로 커리어의 전부인 마틴은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으며 1언더파 287타로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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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인비는 강풍이 부는 가운에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우승컵을 내줬다. 10번홀(파4)의 더블보기가 뼈 아팠다. 티샷이 러프로 향했고, 두 번째 샷은 더 깊은 러프에 빠졌다. 결국 이 홀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낸 박인비는 11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박인비에 앞서 마틴은 18번홀(파5)에서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컵 2m 거리에 떨어뜨렸고 이글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선두권 선수들의 부진에 우승컵마저 들어올리게 됐다. 펑샨샨(중국)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